부산 동구, '지속가능도시, 하버시티 동구' ESG 비전 선포식 개최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지난 4월 25일 오후 3시, 시민마당 야외광장에서 구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도시, 하버시티 동구' ESG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구가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 깨끗하고 안정적인 환경, 포용적 사회를 조화롭게 이루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비전
동구는 ESG 경영을 행정에 도입하여, 2026년 개항 150주년을 맞이하는 부산항 북항과 함께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자 '지속가능 도시, 하버시티 동구'를 새로운 비전으로 내세웠다. ESG 경영은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환경 보호, 사회적 포용을 조화롭게 이루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여겨진다.
구민과 함께하는 비전 선언
선포식은 김진홍 동구청장의 비전 선언으로 시작되었다. 각계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 비전을 함께 선포하고, 친환경 화분을 이용한 구민 퍼포먼스를 통해 ESG 경영 추진에 대한 공감대와 의지를 밝혔다. 이는 동구의 ESG 경영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다양한 친환경 체험 행사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동네 ESG센터, 동구 환경교육센터, 사회적 기업이 운영하는 친환경 체험부스가 마련되었다. 프리마켓과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친환경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특히 폐플라스틱 장난감 물물교환 이벤트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도약
한국마사회 동부지사는 우리동네 ESG센터에서 폐플라스틱으로 제작한 친환경 화분을 후원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미래세대와 현재세대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동구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시 돌아온 부산항 북항과 함께 '하버시티 동구'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그에 걸맞은 국제해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동구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나아가는 첫 걸음으로, 구민과 함께하는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