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가 2024년 국제화역량인증제 인증대학의 기준을 충족하며 큰 진전을 이루었다. 국제화역량인증제는 대학의 국제적 교육 역량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와 관리 능력, 학업 지원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인증대학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업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정대학교는 불법체류율 5% 이하, 중도탈락률 6% 이하라는 인증 기준을 충족했으며, 어학연수 과정에서도 불법체류율 15% 이하와 등록금 부담률 80% 이상의 조건을 만족시켰다고 밝혔다.
현재 서정대학교는 인증대학 선정 심사를 준비 중이며, 내년 인증대학으로 선정될 경우 표준입학허가서만으로 사증 발급 심사, 체류기간 연장 시 재정능력 입증서류 면제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학연수생 선발 시 신입생 정원의 100% 내에서 선발이 가능해지는 등 국제화 역량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서정대학교는 현재 약 4,606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2024 대학알리미), 매년 다양한 국가에서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해외 박람회 참가, 현지 파트너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홍보, 장학금 제공 등의 다양한 유치 활동을 통해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원활하게 학업과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어 연수 과정, 문화 체험 프로그램, 맞춤형 학습 멘토링, 생활 지원 상담 등이 있다. 한국어 연수 과정은 유학생들의 언어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이 지역 사회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은 전공 수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업 성과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서정대학교 관계자는 "이 모든 성과는 우리 대학에 보내주신 학생들과 관계자 여러분의 애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HealthEco.Media 권경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