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9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운영해 온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이달부터 본사업으로 전환해 전국 229개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장기간 입원 후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의료,돌봄,식사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1개월 이상 장기입원 중이지만 의료적 필요가 낮아 퇴원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로, 필요도 조사를 통해 돌봄계획을 수립한 이후 해당 계획에 따라 의료,돌봄,식사,이동 지원의 필수 서비스와 주거 환경 개선,복지용품 및 냉난방 용품 제공 등의 선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2019년 6월 13개 지역에서 시작해 지난해부터는 73개 지역에서 400곳 이상의 협약기관(의료기관 등)과 협업해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퇴원한 수급자 2300여 명을 지원,관리했고 현재도 922명을 관리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 80% 이상이 서비스에 만족감을 표시하는 등 사업 효과를 확인했다. &nbs
로봇 기술로 의료 서비스 혁신 한림대 성심병원 커맨드 센터의 김영미 부센터장은 "로봇 기술을 활용하여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병원 내 다양한 서비스에 로봇을 도입하여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병원 내 로봇 배송 시스템과 안내 로봇의 도입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2022년 로봇산업진흥원 주최의 [AI·5G 기반 서비스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최종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평가를 획득했다. 김영미 부센터장은 로봇 도입 초기부터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했다. 예를 들어, 로봇의 운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통합 관제 시스템이 필요했다. 로봇을 각기 다른 벤더에서 공급받다 보니 각 로봇마다 다른 관제 시스템을 사용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 부센터장은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모든 로봇을 한 화면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은 병원 직원들이 로봇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림대성심병원은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XaaS 선도 프로젝트’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오는 9월까지 김포골드라인 열차 5편성 증차가 확정됨에 따라 배차간격이 3분에서 2분 30초로 줄어들어 2000명 규모의 수송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완화 방안'의 주요 과제였던 김포골드라인 열차 추가 투입이 시작된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5월부터 열차 시격조정, 셔틀버스(고촌,풍무 아파트단지→김포공항) 투입, 승강장 안전활동 강화 등을 추진해 왔다. 먼저, 김포골드라인 열차 추가 투입과 배차간격 단축으로 출근시간대 수송력이 20% 높아진다. 열차 투입 시기는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이날 1편성 투입에 이어 2학기 개학 전인 8월 30일 2편성을 증차하고 9월 30일 2편성을 추가한다. 또 내년 1월 중에도 1편성 추가 투입한다. 이에 따라 9월까지 출근시간(오전 7~9시) 운행횟수는 9회 늘어 51회로 증가하고 열차 배차간격이 3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되면서 하루 2000명 이상을 추가 수송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2026년 말까지 5편성을 추가로 투입해 배차 간격을 최대 2분 10초까지 단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광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항공요금에 포함되는 출국납부금 부담금을 1만 원에서 7000원으로 3000원 인하하고, 면제 대상도 2세 미만에서 12세 미만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미 항공권을 사전 예매하고 7월 1일 이후로 출국하는 경우에도 이미 부담금이 포함된 만큼, 부담금 감경분을 환불할 예정이다. 이에 연간 4700만 명이 부담금 감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면제 대상을 대폭 확대함에 따라 초등학교 이하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여행 등의 부담 완화도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27일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과 6월 4일 관광개발진흥기금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것으로 출국납부금이 도입된 이후 대대적인 첫 개편이다. 출국납부금은 국내 공항 및 항만을 통해 해외로 출국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징수하는 부담금으로 관광수지 적자 해소와 국내 관광기반 구축 등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1997년부터 도입됐다.
AI 기술로 의료의 새로운 장을 열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은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 혁신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AI를 통해 병원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환자 안전을 강화하며, 진료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고 자부한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커맨드센터 김영미 부센터장은 한국건강간호융합학회 여름 학술대회 강의를 통해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통해 얻은 성과로 의료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개하고 있다. AI 기반 낙상 예측 시스템 도입 김영미 부센터장이 말하는 대표적인 AI 프로젝트 중 하나는 2020년 개발된 낙상 예측 시스템이다. 병원에서 낙상 사고는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문제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이 절실했다. AI를 활용하여 환자의 낙상 위험을 사전에 예측함으로써, 병원은 예방 조치를 신속히 취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시스템은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낙상 가능성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하며, 의료진에게 실시간으로 경고를 보낸다. 하지만 단순 간호사의 업무감소를 이루었을 뿐 더 이상의 효과를 입증하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발전하는 여러 기술을 융합하고 AI를 잘 활용한다면 낙상 예측 시스템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민간,정책서민금융상품의 조회부터 대출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서민금융 잇다(이하 '잇다')'가 오는 3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복잡한 금융상품들 중에서 본인에게 꼭 맞는 상품을 비대면으로 찾아주는 '잇다'를 출시하며 서민,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금융과 함께 고용,복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잇다' 앱에서 민간,정책서민금융상품을 조회 후 본인에게 유리한 상품을 선택하고 서민금융진흥원 보증서를 발급받으면 개별 금융회사에서 대출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특히 그동안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을 통해 대면으로만 제공되었던 고용,복지, 채무조정 등 연계 복합상담 서비스를 비대면으로도 제공할 뿐더러 대출 후에도 이용자의 재무상황에 따라 필요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용방법은 구글 플레이 또는 앱 스토어에서 '서민금융 잇다'를 내려받고 로그인 후 약관 동의와 심사정보 수집, 서비스 신청,이용 등을 수락하면 된다. 한편 이날 금융위는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 방안'을 관계기관 공동으로 발표하며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지원 대상에 금융,고용 연계자를 추가하기로 했다. '잇다'에서는 복잡한 서류제출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여름에 주로 사용되는 선풍기, 물놀이기구 등 1035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86개 품목이 리콜명령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7일 여름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어린이제품과 전기,생활용품 62개 품목 1035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하고, 안전기준 부적합 86개 제품에 대해 수거 등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리콜명령을 처분한 86개 제품은 어린이제품 59개, 전기용품 8개, 생활용품 19개다. 어린이제품으로는 납,카드뮴,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물질 기준치를 초과한 어린이용 우산과 양산 6개, 어린이용 안경테와 선글라스 5개, 아동용 섬유제품 13개, 어린이용 가죽제품 11개 등이다. 전기용품으로는 온도상승 부적합으로 화재위험이 있는 가정용 소형변압기 2개, 충전부 감전 보호 부적합으로 감전 위험이 있는 전기포충기 1개 등이다. 생활용품으로는 제품에 표시된 부력값보다 실제 부력값이 낮은 부력보조복 1개, 스포츠용 구명복 1개, 제품에 표시된 최고온도 초과로 화상 위험이 있는 속눈썹 열 성형기 6개 등이다. 국표원은 리콜명령한 86개 제품의 시중 유통을
2024년 6월 26일, 서울 중구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한국건강간호융합학회가 주최한 '2024 하계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AI의 시대, 간호교육이 걸어갈 길"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대면과 비대면(ZOOM 플랫폼)으로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학술대회는 13:30부터 18:00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개회식은 곽근혜 총무이사의 개회 선언, 박순옥 이사장의 축사, 이혜경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서 박태웅 한빛미디어 의장의 "AI의 진화와 미래"라는 주제 강연이 진행되어, AI의 발전과 미래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습니다. 학술대회는 서울시 홍보대사를 역임한 바 있는 바이올리스트 여근하 교수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박태웅 의장의 "AI의 진화와 미래" 강연 내용박태웅 의장은 AI 기술의 발전 과정을 설명하며, 현재와 미래의 AI가 우리의 삶과 업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그는 AI의 다양한 응용 분야를 소개하고, 특히 의료와 간호 분야에서 AI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습니다. 박 의장은 AI 기술이 진단, 치료, 환자 관리 등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청년 맞춤형 예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내장산국립공원 단풍생태공원, 세종호수공원 등 공공시설 48곳이 올해 추가로 개방된다. 또 다음 달부터는 '공유누리' 누리집(eshare.go.kr)에서 통합 검색,예약과 예식공간 테마지도 서비스도 제공된다. 정부는 26일 개최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공시설 추가 개방을 통한 청년 맞춤형 예식공간 제공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 발표한 청년친화 서비스 발전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예비부부들이 개성을 담은 특별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시설을 맞춤형 예식공간으로 제공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립시설 5곳, 국립공원 야외공간 10곳, 세종 호수공원 등을 포함한 48개 공간을 신규 개방한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대국민 의견수렴 등을 통해 청년이 원하는 공간을 계속 발굴해 2027년 말까지 200곳 이상의 공공시설을 예식공간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그동안 일부 공공시설을 예식공간으로 개방해 왔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가 원하는 지역에 어떤 공간이 개방돼 있는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행정안전부는 공공웹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하던 운전면허적성검사,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조회, 자원봉사 신청 등 26종의 공공서비스를 민간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올해 신규로 추가 개방하는 서비스는 유사한 서비스를 묶음형으로 한 번에 개방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당근마켓,티맵,현대차 등 참여기업도 확대한다. 이에 민관협의체를 운영하면서 개방 서비스별 제공 범위, 상세 연계 방안 등에 대해 논의 및 검토하고 서비스 연계 개발 등의 과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서비스가 개통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행안부는 2023년부터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개방하고 있는데, 6월 현재까지 여권 재발급 신청, 책이음서비스 등 20종의 공공서비스를 KB스타뱅킹, 네이버, 카카오T 등 민간 앱에서도 제공하고 있다. 행안부는 지난해 기업,국민 선호도 조사,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등을 토대로 행정,공공기관 수요조사를 거쳐 개방 서비스 후보군을 추렸다. 이후 민간 공개 공모를 통해 올해 개방을 추진할 26종 공공서비스를 최종 선정한 바, 이를 통해 국민의 편익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서비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