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공사 본사 사옥 인근 야외 행사장에서 '세계로(路) 페스타'를 개최한다. 세계로 페스타는 원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해 추진하는 강원혁신도시 축제로 올해 3회를 맞이한다.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상생마켓에서는 원주 소재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 등 약 40개 업체가 참여하는데 치악산 한우 컵밥, 복숭아잼, 들기름 등 지역색을 담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한지공예품, 단호박 한과 만들기 등 상생마켓 체험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공사는 올해 최초로 행사장에 무대를 설치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원주시립교향악단, 버스킹,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사내동호회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마술쇼,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아카펠라 공연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로 꾸며진다. 커피 찌꺼기 업사이클링 등 친환경 부스에서는 자원순환 제품을 전시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오는 11월 14일에 시행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당일에는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 예방을 위해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을 통제한다. 이에 수능 당일 자가용을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한다. 정부는 수능 당일 아침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또, 오전 6시∼8시 10분까지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는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하는 등 이동 편의도 지원한다. 교육부는 15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올해 수능은 11월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일반수험생 기준)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GS25가 '편의점 도시락 최강자'로서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누적 판매수량 3500만 개를 돌파한 스테디셀러 '혜자로운집밥 도시락(이하 김혜자도시락)' 시리즈(△반반제육 △너비아니닭강정 △7첩반상 △통통쏘야불고기)의 전면 리뉴얼을 오는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지난 2010년 첫 출시된 김혜자도시락은 7년여간 누적 매출액 1조 원을 달성하고 '혜자롭다'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낸 메가 히트 상품이다. 계속되는 고객들의 요청에 2023년 2월 재출시됐으며 고물가에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편도족'에 큰 사랑을 받아 제2 전성기를 맞이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수량은 3500만 개로 매출 효과는 약 1600억원에 달한다. 지난 20개월 간 전체 도시락 카테고리 매출도 크게 신장해 가맹점과 도시락 제조 협력업체 수입 증대도 이끌고 있다. 동기간 연령대별 김혜자도시락 구매율을 살펴보면 △10~20대 30.9% △30대 26.2% △40대 25.1%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희귀질환 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희귀질환 극복 사례를 공유하고 희귀질환자들의 정서적 지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0월 11일(금)부터 11월 10일(일)까지 제2회 희귀질환 극복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희귀질환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해 내는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하며,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희귀질환 극복수기 공모전 참여를 위해서는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 및 공모 신청서 양식은 「질병관리청 누리집(http://www.kdca.go.kr)-알림‧자료-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심사 기준에 따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출품작 중 총 7점을 선정하여 12월 첫째 주에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제9회 희귀질환극복의 날 행사('25.2월)를 통해 질병관리청장 상장과 소정의 시상이 있을 계획이다. 또한, 최종 선정된 수상작은 내년 상반기 수기집으로 발간하고,
1. 서론: 글로벌 간호 법제 현황과 한국의 간호법 한국 간호법이 2024년에 제정되면서 간호사의 역할과 권한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지만, 법의 실효성과 역할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특히, 간호법의 발전을 위해 해외 간호 법제 사례를 참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은 이미 간호사들의 독립적 역할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법제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해외 간호 법제 사례와 한국 간호법의 과제를 비교 분석하여, 간호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합니다. 2. 미국의 간호사 법제: NP 제도와 독립적 진료 권한 미국은 간호사들이 독립적으로 의료 행위를 수행할 수 있는 Nurse Practitioner (NP)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NP 간호사들은 의사의 감독 없이도 진단, 치료, 처방을 할 수 있으며, 특히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 1차 진료 제공자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간호 법제의 특징(주별 자격 규제): 미국은 주마다 간호사의 권한을 다르게 규정하여, 어떤 주에서는 NP 간호사가 독립적으로 개업하고 환자를 진료할 수 있지만, 다른 주에서는 의사의 감독 하에만 진료할 수 있
1. 서론: 간호법이 바꿀 의료 환경의 미래 2024년 간호법 제정은 한국 의료 체계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간호사의 역할이 확대되고 권한이 명확해짐에 따라, 간호사들이 기존 의료 현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농어촌 의료 환경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간호법이 한국 의료 체계에 미칠 긍정적 변화와 예상되는 도전 과제를 다각도로 분석합니다. 2.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강화 간호법은 간호사들이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 시간을 늘리고 독립적으로 환자 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합니다. 이를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가 강화되고, 환자들에게 보다 맞춤형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입니다.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 간호사의 권한 확대는 의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간호사들이 환자 상태를 보다 세밀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하여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환자 만족도 증가: 간호사가 독립적으로 환자 교육, 예방적 간호, 만성질환 관리 등을 수행할 수 있어 환자와의 의사소통이 원활해지고, 환자 만족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3. 농어촌 및 의료 취약지의 의료 공백 해소 간호법은 특히 농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예술인 고용보험 미가입 사업장에 대해 집중적인 가입 안내와 인식 제고를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예술인 고용보험제도는 잦은 이직에 따른 고용불안과 그로 인한 실업 위험에 놓여 있던 프리랜서 예술인을 위해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구직급여와 출산 전후 급여를 통해 소득단절로 인한 생계의 위험으로부터 생활 안정을 기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 10일 도입했다. 제도 도입 이후 누적 가입자 수가 23만여 명에 이르고 8월 말 현재 4만 3000명의 예술인이 가입하는 등 예술인 고용보험이 예술 현장에 어느 정도 정착된 것으로 확인된다. 하지만, 여전히 예술 현장에서는 자신의 사업이 고용보험 적용 대상인지 몰라 불이익을 받거나 예술인이 구직급여 수급 등에서 차질이 생기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적기에 고용보험을 가입하지 않아 불이익을 받는 사업주와 예술인이 없도록 예술인 고용보험제도에 대한 홍보와 적용 대상 사업장에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다양한 무형유산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무형유산 종합축제 '무형유산축전, 화락연희'를 오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거에 머물지 않고, 모든 세대가 함께 향유하며 살아 있는 무형유산의 미래 비전 제시'를 목표로 올해 무형유산축전은 흥, 온, 벗, 얼 등 네 가지 주제에 맞춰 다채로운 공연과 영상제, 전시, 체험 및 학술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먼저 을 주제로 여는 개막공연 '당산파티'에서는 처용무보존회, 이리농악보존회, 판소리 흥보가 이난초 보유자 등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연을 펼친다. 명인 오마주 공연 '놀다가세나(18~19일)'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봉산탈춤 작고 보유자 고 양소운의 후배 예술가들이 그녀의 예술정신을 계승해 새롭게 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아울러 미래 세대의 무형유산 전승 현장인 '어린이 무형유산 발표회(18일)',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들이 정가와 전통춤을 접목해 무형유산의 예술적 가치를
1. 서론: 간호법 제정이 불러온 내부 갈등 2024년 간호법 제정이 확정되면서, 의료계 내부에서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타오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의사와 간호사 간의 문제가 아니라,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같은 의료 현장에서 협력해야 하는 두 직역이 왜 간호법을 두고 대립하게 되었는지, 그 원인과 해법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간의 갈등의 근본 원인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간의 갈등은 주로 업무 역할의 위계화, 자격 요건의 차별화, 그리고 고용 안정성에 대한 불안에서 비롯됩니다. 간호법이 간호사의 권리와 자격을 강화하면서 간호조무사의 역할과 직업적 지위가 상대적으로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갈등의 핵심입니다. 업무 역할의 위계화 문제: 간호법은 간호사를 지도 및 관리의 주체로 명확히 규정하고, 간호조무사를 보조 인력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간호조무사들은 자신의 업무가 간호사에게 종속되는 구조로 굳어지고, 궁극적으로 의료 현장에서 독립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불만을 표합니다. 자격 요건의 차별화: 간호법에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자격 요건이 명확하게 구분되면서, 간호조무사들이 교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병원의 기준에 맞춘 새로운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기준을 제도화해 병원과 구급대가 동일한 기준으로 중증도를 평가할 수 있게 되었고, 1급 응급구조사 업무 범위를 추가로 5종 확대했다. 보건복지부는 4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병원 전 응급환자의 중증도 분류 기준을 제도화해 구급차 등의 운용자가 응급환자를 중증도에 맞는 의료기관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하고, 응급구조사의 업무 범위를 확대해 응급환자 발생 때 더욱 시의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병원 전 단계와 병원의 중증도 분류 기준이 달라 환자 상태의 정확한 공유, 적절한 병원 선정 및 이송에 한계가 있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병원의 기준에 맞춘 새로운 병원 전 중증도 분류 기준(Pre-KTAS, Prehospital Korean Triage and Acuity Scale)을 제도화했다. 이어서, 1급 응급구조사 업무범위를 추가로 5종 확대해 심정지 등 빠른 처치가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