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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4년 글로컬대학 10개 혁신 모델 선정 발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 위한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본격화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8월 28일(수)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선정된 10개의 혁신 모델은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글로컬대학은 다음과 같다:

  1. 건양대학교
  2. 경북대학교
  3. 국립목포대학교
  4. 국립창원대학교·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한국승강기대학교
  5. 동아대학교·동서대학교
  6. 대구보건대학교·광주보건대학교·대전보건대학교
  7. 대구한의대학교
  8. 원광대학교·원광보건대학교
  9. 인제대학교
  10. 한동대학교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지역과 지역대학이 직면한 인구감소,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 산업구조 변화 등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23년에 출범했다. 이 프로젝트는 대학 내외의 벽을 허물고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을 추진하는 30개 내외의 모델 대학을 선정하여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선정된 대학들은 향후 5년간 약 1,000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되며, 규제혁신 우선 적용, 범부처 및 지자체 투자 유도 등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이는 Public Venture Capital 개념을 적용한 것으로, 성과를 만들어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에 선정된 글로컬대학들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 체계에서 지역 대학의 혁신을 선도하고 경쟁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 선정 과정은 1단계 예비지정과 2단계 본지정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 프로젝트는 2026년까지 총 30개 내외의 대학을 지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글로컬대학 지정 대상은 비수도권에 소재한 일반재정지원대학 또는 국립대학으로 한정되어 있어,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 대학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글로컬대학 선정을 통해 대학과 지역 사회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혁신적인 교육 모델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과 청년 인재 유출 방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HealthEco.Media 최창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