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올해 폭염대책비 등을 활용해 현장근로자와 취약계층에게 총 8만 1057개의 폭염 피해 예방 꾸러미와 물품을 보급하는 등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자체가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폭염대책비 150억 원을 지난 4월에 조기 지원한 바, 이는 지난해 120억 원 대비 25% 증액한 규모다. 먼저 각 지자체는 야외에서 일하는 현장 근로자와 농어업인 등에게 보랭장구 꾸러미 609개를 배부하고, 133개 장소에 온열질환자 발생 때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응급대처 꾸러미를 비치했다. 보랭장구 꾸러미 안에는 쿨토시(팔), 쿨스카프(목), 쿨패치(신체 부착), 휴식 알리미 스티커(작업모 부착해서 온도 감지) 등 현장에서 일할 때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용품이 담겨 있다. 또한 응급대처 꾸러미 안에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을 때 현장에서 빠르게 처치할 수 있도록 쿨매트(깔개), 에어백(발받침), 은박담요(햇빛 가림), 식염 포도당 등이 들어 있다.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정부가 심각해지는 폭염 상황에 대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지난 7월 31일 저녁 7시부로 가동하고, 폭염 위기경보 수준도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했다. 또, 이날 정부는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폭염 대응 추진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해 취약계층, 공사장 근로자, 농업종사자 등 3대 취약분야를 중점 점검하고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이 본부장은 '정부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79개 구역(98%)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7월 30일 기준으로 사망 5명을 포함해 1100명이 발생했다. 특히 당분간 전국적으로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되어 범정부 차원에서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중대본을 가동하고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그 비용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오픈AI가 출시한 GPT-4o Mini는 최신 AI 모델 중 가장 저렴하면서도 성능을 유지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모델은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있어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GPT-4o Mini는 GPT-4보다 약간 성능이 낮지만, 비용은 60% 저렴하다. 이는 오픈AI의 전략적인 결정으로, 고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을 대폭 낮춰 더 많은 사용자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개발자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이 모델은, AI 기반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있어 큰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 높은 성능, 낮은 비용 GPT-4o Mini의 벤치마크 점수는 82%로, 이는 GPT-4와 비교했을 때 약간 낮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제미나이 플래시, 클로드 하이쿠, GPT-3.5 터보 등 기존 모델들과 비교해도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특히 수학, 코딩, 다중 모달 추론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비용 대비 성능 면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GPT-4o Mini의 주요 장점은 가격이다. 입력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메타가 공개한 오픈소스 AI 모델 '라마 3.1'이 GPT-4와 클로드 3.5 등 최고 수준의 독점 모델들과 비슷한 성능을 보이면서 AI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라마 3.1은 8개 언어를 지원하며, 128K의 컨텍스트 길이를 가진 3개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15조 개 이상의 토큰 데이터로 훈련되었으며, 16,000개 이상의 H100 GPU를 사용해 훈련되었다. 누구나 파인튜닝하고 배포할 수 있는 완전 오픈소스 모델이라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라마 3.1의 7B 모델은 GPT-3.5 Turbo를 훨씬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오픈소스 모델이 독점 모델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해석된다.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는 "오픈소스 AI가 미래의 길"이라고 강조하며, 개발자와 기업, 그리고 AI 세계 전반에 오픈소스가 가져올 이점을 설명했다. 이는 AI 기술의 민주화와 혁신 가속화를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저커버그는 특히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오픈소스 AI의 장점을 강조했다. 기업들이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 AI 서비스에 제공하지 않고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스마트파워, SK에코플랜트, 롯데케미칼 등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하여 산업 공정열을 공급할 수 있는 고온가스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산업 전 분야에서 탈탄소화가 요구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50억톤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며 이 중 약 26%는 전력부문, 28%는 산업부문이 차지하고 있고, 국내의 경우 '22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37.5%를 산업부문이 차지했다. 이러한 이유로 전력부문과 더불어 산업부문에서도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철강, 석유화학산업 등은 전기로 대체하거나 재생에너지 사용이 어려운 높은 열에너지를 요구하기 때문에 원자력 활용이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주요국은 다양한 열 이용 산업에서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하여 고온가스로 개발 및 실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미국은 Dow Chemical사 화학공업단지에 고온 증기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국립어린이과학관(관장 조남준)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8월 15일(목)부터 8월 18일(일)까지 4일간 「2024 여름방학 과학문화축제 '지구를 지키는 의병'」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광복절의 참 의미와 나라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힘써왔던 의병들을 기억하기 위한'의병훈련 캠프','지구를 지키는 의병 사진무대(포토존)'등 광복절을 기념하는 프로그램과 과학관에서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목표로 다양한 놀이형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환경을 지키기 위해 재활용품(페트병)을 활용한 '나만의 물총 만들기'체험과 물총 대결을 펼쳐보는 'Sci & Joy 물폭탄(워터밤)', 지구 환경 보호와 물의 순환과 상태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원리를 배워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우리 어린이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의병훈련 캠프'는 국립어린이과학관 1층 및 과학극장 길마루(로비)에서 진행되며, 지구를 지키는 의병이 되기 위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강인선 외교부 제 2차관은 7.31.(수) 최근 중동상황 관련 정세평가,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오늘 회의에는 홍석인 재외국민보호 영사담당 정부대표 등 외교부 간부와 주이스라엘대사, 주레바논대사, 주이란대사 및 주팔레스타인사무소장 등 참석했다. 강 차관은 중동 정세 급변 가능성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우리 재외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강 차관은 또한 본부 및 관련 공관이 레바논 등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 발령 국가들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의 출국을 지속 권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최근 중동상황을 감안해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 여행 취소와 연기를 적극 설명해 달라고 전했다.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7월 30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지정에서는 총 25건(1개 광역지자체 및 40개 기초지자체)이 선정되었으며, 이는 지역 주도의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발전특구의 개요와 지정 결과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이번 2차 지정에서는 1유형(기초지자체) 21건, 2유형(광역지자체) 1건, 3유형(광역지자체가 지정하는 기초지자체) 3건이 선정되었다. 1유형으로는 경기도의 파주, 김포, 포천, 연천을 비롯해 강원도의 강릉, 동해, 태백, 삼척, 평창, 영월, 정선, 충북의 보은, 충남의 공주와 금산, 전남의 순천, 경북의 김천, 영주, 영천, 울릉, 경산, 그리고 경남의 남해가 선정되었다. 2유형으로는 세종특별자치시가, 3유형으로는 경남(의령, 창녕, 거창, 함양), 전북(전주, 군산, 정읍, 김제, 임실, 순창), 전남(여수, 담양, 곡성, 구례, 화순, 함평, 영광, 장성, 해남)이 선정되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모델 이번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7월 30일(화)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혁신도전형(APRO) 연구개발 사업군 관계 부처 과장급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혁신도전형(APRO) 연구개발 사업군은 선도형 연구개발 체계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하여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본부장 류광준, 이하 '혁신본부')가 범부처 연구개발 사업 중 혁신도전성이 높은 사업을 별도 분류하고 차별화된 체계로 육성하는 정책이다. 대상이 되는 사업은 지난 6월 5일 혁신도전추진특별위원회(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이하 '특위')를 통해 신규 지정된 사업군을 포함한 34개 사업[붙임]으로, '25년 투자 규모는 1조 127억원이다.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APRO 사업군 소관 부처인 8개 부처*가 모두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크게 혁신도전형 연구성과 사례와 전문적 연구개발 관리방식 도입 등 제도적 성과에 대한 두 가지 분과로 구성되었다. 첫번째 분과는 2019년도부터 시작된 산업통상자원부 알키미스트 사업의 대표 성과에 대하여 산업기술기획평가원에서 발표하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냥냥이 학술대회'행사를 오는 8월 3일 토요일 하루 동안 개최한다. '냥냥이 학술대회'는 8월 8일 세계 고양이 날을 맞이하여 과학관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본 행사는 고양이를 과학적으로 고찰하는 강연과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되며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단,「고양이 소묘(드로잉) 연수회(워크숍)」와 「반려동물 음식 영양학과 고양이 케이크 만들기」는 유료로 진행되며 일부 연수회와 사진대회 출품은 현재 마감되었다. 학술대회 프로그램으로 과학계 석학의 분야별 강연인「냥술대회」 고양이 보호자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냥집사 연수회」 문화공연과 고양이 수의사 특강「냥 이야기」 고양이 주제 제작물(콘텐츠) 전시 및 판매 공간인 「냥냥 휴게실」 등이 있다. 「냥술대회」는'고양이 액체설에 대한 물리학적 고찰(김범준교수)', '고양이는 왜 캣닙에 빠져들까?(장홍제교수)'등 물리, 화학, 뇌과학, 생물학, 고고학 분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