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을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로 확대하고 영아돌봄수당을 시간당 1500원 추가 지원한다. 양육비 선지급제를 도입하고, 한부모가족 자녀 양육비 지원을 월 23만 원으로 확대한다.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강화해 퇴소자립지원금을 1000만 원으로 높이고 디지털 성범죄 지역 특화상담소를 15곳으로 확대한다. 여성가족부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 대비 5.4% 증가한 1조 8163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여가부 예산안은 돌봄 지원, 일자리 지원 등 저출생 극복과 취약,위기 가족과 청소년 보호, 폭력피해 예방 및 피해자 지원 등 약자 복지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돌봄 및 일자리 지원 먼저 서비스 이용 가정의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정부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200% 이하(2024년 150% 이하) 가구로 완화하고, 지원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다형'(소득기준 120∼1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9일 '2024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등 모든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2024년 4월 1일을 기준으로 한다. 이번 통계는 한국 교육 현장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학생 수 감소와 다문화 학생 증가 등 주목할 만한 변화를 드러냈다. 유·초·중등교육 분야에서는 전체 학생 수가 5,684,745명으로 집계되어 전년 대비 98,867명(1.7%) 감소했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유치원 학생이 498,604명으로 23,190명(4.4%) 감소했고, 초등학교는 2,495,005명으로 108,924명(4.2%) 줄었다. 반면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1,332,850명(0.5%↑), 1,304,325명(2.0%↑)으로 소폭 증가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다문화 학생 수의 지속적인 증가다. 초·중등 다문화 학생 수는 193,814명으로 전년 대비 12,636명(7.0%) 증가해 전체 학생 대비 3.8%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의 3.5%에서 0.3%p 상승한 수치로, 한국 교육 현장의 다양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학교 수는 20,480개교로 전년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마약성분 함유가 의심되는 젤리, 사탕, 음료 등 해외직구식품 34개를 구매,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마약류 등 금지 원료,성분이 검출됐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제품에 대해 즉시 국내 반입 차단을 조치하며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서 위해제품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식약처는 최근 대마 등 마약 성분이 함유된 젤리 등 기호식품 섭취로 인한 소비자 피해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해외 위해정보 등을 분석해 위해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검사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대마 사용이 합법화된 타국가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 중 대마 등 마약성분 함유가 의심되는 해외직구식품 34개에 대해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마약류 또는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을 확인했다. 이번 검사항목은 대마, HHC, HHCH 등 마약류 성분 55종을 모두 적용했으며,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291종)이 제품에 표시되어 있는지 여부도 함께 확인했다.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8월 29일(목), 양자 분야 정기적인 민-관 소통 통로로서 「양자 개척자(퀀텀 프론티어) 전략협의회」를 구성,운영하여 제1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자 개척자(퀀텀 프론티어) 전략협의회」는 우리나라가 양자과학기술의 최전선에서 세계적 발전을 선도해나가고, 양자과학기술로 미래 사회와 산업의 긍정적 혁신을 이끌 방안을 모색할 폭넓은 의견 수렴의 장으로서 마련되었다. 협의회에는 양자컴퓨팅, 양자 통신, 양자 감지기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 23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는 지난 4월 발표된 「양자 추진전략(퀀텀 이니셔티브)」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앞으로「양자 개척자(퀀텀 프론티어) 전략협의회」는 올해 11월 「양자과학기술 및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구성될'양자전략위원회*'와 병행하여 운영될 예정이며, 양자분야 대표적 민-관 소통 통로이자 교류의 장으로서 기능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협의회에서는 양자 분야 최신 기술 및 산업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2024년 하반기 데이터거래사 교육(7,8,9기) 신청 공고를 9.2(월)부터 9.13(금)까지(12일간) 진행한다. '23년 1월 1기로 시작하여 7,8,9기 교육을 맞이한 이번 데이터거래사 교육은 10월 21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한 기수씩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에 필요한 교재와 제반 비용이 무료로 지원된다. 이번 교육을 신청하고 싶은 분들은 데이터거래사 홈페이지(www.datatrade. kodia.kr)를 통해 9월 2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교육대상자는 각 기수별 신청자 접수순으로 자격 및 경력요건을 심사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 접수 공고 및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www.msit.go.kr)와 한국데이터산업협회(wwww.kodia.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최근 미국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유럽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로인해 유럽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한국 화장품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화장품 제조사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관문인 CPNP(Cosmetic Product Notification Portal)의 패스트트랙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드엑스포코리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애드엑스포코리아는 유럽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CPNP 등록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화장품 제조사들의 빠른 시장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CPNP는 유럽 연합 내에서 화장품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중요한 규제 요소로, 제품의 구성 성분, 안전성 평가 등의 정보를 규제 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이 과정은 수출 초보 기업들이 직접 진행하기에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지만, 애드엑스포코리아의 패스트트랙 서비스를 통해 이 과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애드엑스포코리아는 20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8월 28일(수)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선정된 10개의 혁신 모델은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글로컬대학은 다음과 같다: 건양대학교 경북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한국승강기대학교 동아대학교·동서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광주보건대학교·대전보건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원광대학교·원광보건대학교 인제대학교 한동대학교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지역과 지역대학이 직면한 인구감소,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 산업구조 변화 등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23년에 출범했다. 이 프로젝트는 대학 내외의 벽을 허물고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을 추진하는 30개 내외의 모델 대학을 선정하여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선정된 대학들은 향후 5년간 약 1,000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되며, 규제혁신 우선 적용, 범부처 및 지자체 투자 유도 등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이는 Public Venture Capital 개념을 적용한 것으로, 성과를 만들어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에 선정된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고 처우 개선을 위한 '간호법' 제정안이 2024년 8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재석의원 290명 중 압도적 다수인 283명의 찬성으로 가결된 이 법안은 간호계의 19년 숙원을 이뤄낸 역사적인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결된 이 법안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좌절된 지 1년 3개월 만에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 간호법은 70년 전 제정된 의료법에서 규정하던 간호 관련 조항을 독립시켜 현실에 맞게 개정한 것이다. 특히 이번 법안은 의사의 지도·위임 하에 간호사가 수행할 수 있는 진료지원 업무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의사의 판단과 지도·위임이 있을 경우 간호사가 진료지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는 그동안 법적 지위가 불분명했던 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들의 업무에 대한 근거를 제공한 것으로 해석된다. PA 간호사는 의사를 보조해 진료와 수술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간호사를 일컫는다. 최근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 이후 PA 간호사의 수요가 급증, 올해 3월 말 1만165명에서 5월 말 1만3535명으로 33.2%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연세대학교 심우영 교수 연구팀은 기존의 전이금속 기반의 멤트랜지스터*에 비하여 저전력으로 구동이 가능한 새로운 소재(III-V족 원소** 기반 반도체)의 멤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트랜지스터'는 '메모리'와 '로직'*소자의 근간이 되는 능동소자이다. 전압과 전류의 관계를 기억하는 특성을 가진 멤리스터(Memristor)는 새로운 형태의 수동 메모리 소자로 주목받아왔다. 트랜지스터와 멤리스터는 각각 독립적으로 작동하며 상호 호환되지 않아 이를 연결해 사용하는 방식이 활용되었으며, 이로 인해 소자의 밀도가 커지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최근 기술이 발전하면서 전기 소자의 크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트랜지스터와 멤리스터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면서 '멤트랜지스터'가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개발된 멤트랜지스터는 높은 전력을 필요로 하고 소자 간 성능 차이가 크다는 문제가 있었다. 또한 대부분 전이금속 물질로 구성되어 있어 사용할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정부가 텔레그램 등 메신저를 이용한 허위합성물 '딥페이크' 피해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피해 현황 조사와 긴급 전담조직(TF)을 운영하는 등 신속 대응에 나섰다. 교육부는 28일 딥페이크 피해에 대해 학생,교원들의 불안감 해소와 보호를 위해 '학교 딥페이크 대응 긴급 전담조직'을 구성해 사안 종료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딥페이크 성범죄로 인한 피해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허위합성물의 편집,합성,가공 행위는 호기심 차원의 놀이가 아니라 법적 처벌의 대상이 된다는 점과 피해자 대처요령 등을 담은 안내문을 학교 현장에 긴급하게 배포했다. 또한 여성가족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이미지 합성 기술 성범죄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피해 예방 및 피해자 지원방안에 대해 긴급 점검하고자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딥페이크는 기존 사진영상을 다른 사진영상에 겹쳐서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 기반의 이미지합성기술로,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를 의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