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지난 2022년 국가성평등지수가 65.7점으로 전년 대비 상승 추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돌봄과 의사결정 영역은 각가 31.4점과 30.7점으로 낮게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지난달 제17차 양성평등위원회를 열고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2022년 국가성평등지수 측정 결과를 서면 심의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성평등지수는 10여 년 전 결정된 지표를 그대로 유지해 변화된 사회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 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여가부는 양성평등위를 통해 새롭게 성평등 목표를 설정, 목표별 달성 정도 측정이 가능토록 영역을 7개로 재설정하는 등 개편을 추진했다. 사회 변화에 부합하지 못하거나 비교적 성평등 수준이 높은 지표는 삭제하고 성평등 수준 향상을 위해 보다 도전적인 개별 지표를 추가하는 등 체계를 큰 틀에서 수정했다. 개편 지표를 적용해 측정한 결과, 2022년 국가성평등지수는 65.7점으로 전년 65.5점 대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역별 성평등 수준을 살펴보면 교육 영역, 건강 영역, 양성평등의식 영역 등이 높았으며, 돌봄(31.4점)과 의사결정(30.7점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경기도 화성에서 3,1 독립만세 시위를 주도해 순국한 김흥열 지사 일가 유해 6위를 105년 만에 국립묘지로 모신다. 정부가 경기 화성 고주리 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일제에 죽임을 당한 김흥열 일가 유해 6위를 105년 만에 국립묘지로 모신다. 국가보훈부는 1919년 경기도 화성 발안지역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을 주도한 뒤 화성 고주리에서 일제에 의해 순국한 독립유공자 김흥열 지사(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 일가 6위의 유해를 국립묘지로 이장한다고 7일 밝혔다. 국립묘지 이장 순국선열은 김흥열 지사를 비롯해 동생 김성열, 김세열, 조카 김흥복, 김주남, 김주업 지사로 모두 천도교인이다. 김흥열 지사는 1919년 4월 5일 향남면 발안 장날을 이용해 안상용, 안진순, 안봉순, 김덕용, 강태성 등과 독립만세시위를 주도했으며, 동생과 조카 등 온 가족이 만세운동에 참여했다. 당시 만세운동에는 1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일본 경찰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일본인 순사부장이 돌에 맞아 사망한 것을 계기로 일본 경찰과 헌병대가 대량으로 증파된 뒤 보복적으로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군중을 닥치는 대로 체포하고 연행해 고문했다. 특히 4월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국토교통부는 7일부터 입주자에게 다채로운 주거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3000가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이 입주자의 특성에 맞는 공간 배치와 서비스를 갖춘 임대주택을 제안하면 공공이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최근 청년 문화예술인 지원(서울 영등포 아츠스테이), 장애인 자립지원(서울 은평 다다름하우스) 등 다양한 수요맞춤형 주택 모델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모 규모를 지난해 2000가구에서 3000가구로 늘린다. 또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해 특정계층을 위한 임대주택을 사전에 기획해 더욱 많은 수요자 맞춤형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공모 사업은 총 3000가구 규모로, 민간 자유 제안형과 특정 테마형 등 2가지 방식으로 실시된다. 먼저, 민간 자유 제안형으로는 1300가구를 공모한다. 민간이 자유롭게 제안한 테마가 있는 주택을 공공매입약정방식으로 건설하고 민간이 입주자에게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형이다. 운영 단계까지 고려한 맞춤형 신축주택 공급 등 민간의 창의성을 활용한 다양한 테마가 공공임대에 접목될 것으로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정부는 지난 5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어 상급종합병원 운영혁신을 위한 보상체계 개편 방향과 필수의료 중점 투자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상급종합병원이 진료량을 늘리기보다 암, 희귀 난치질환 등 중증 진료에 집중하고, 전문의 등 숙련된 인력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전공의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등 상급종합병원의 운영 혁신을 위한 보상체계 개편 방향을 검토했다. 이어서, 중점 지원이 필요한 필수의료 분야를 선정하기 위한 기준과 원칙, 우선순위를 논의하고, 특히 전문과목 중심으로 접근했던 기존의 필수의료 접근 방식을 생명과 직결된 신체 기관에 대한 치료를 중심으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의료개혁특위와 전문위에서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앞으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우선순위에 대한 원칙과 기준을 마련하고, 수가 결정구조 개편 등 구조적 개혁방안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서는 우선순위에 대한 원칙과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저평가된 필수의료에 대한 집중 인상과 수가 결정구조 개편 등 구조적 개혁을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6월 7일 중국 북경에서 중국 과학기술부 음화준(YIN HEJUN) 부장(장관급)과 양국 대표단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차 한‧중 과학기술공동위원회(이하 '과기공동위')를 개최하였다. 한,중 과기공동위는 1992년 체결된 '한,중 과학기술협력협정'에 근거하여 추진되어 온 양국 간 대표적인 과학기술 협력채널로, '19년 제14차 회의 이후 코로나로 다소 정체되어 있던 과학기술 협력 강화 방안 논의를 위해 4년5개월여만에 개최된다는 의의가 있다. 중국 과학기술부(MOST*)는 중국의 과학기술 개발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기관으로, 중국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을 수립하고 연구 및 개발을 지원한다. 이번 과기공동위에서 한‧중 양국은 한국연구재단과 중국과학기술교류센터의 '신진과학자 교류 계획 프로그램'의 지속 시행, '과학기술대표단 교류 프로그램' 신규 시행, 기존의 세미나나 포럼을 강화한 '한‧중 플러스 학술대회' 개최 등 한․중 양국 과학기술 인문교류 강화에 합의
오늘은 AI 놀이터에서 비글 AI를 활용해 AI 이미지에 모션을 부여하고 기존 영상의 배경에 합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비글 AI 접속: 비글 AI 홈페이지에 접속해 '조인 더 베타'를 클릭해 디스코드 채널에 가입합니다. 애니메이트 기능 사용: 미드저니에서 생성한 캐릭터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비글 AI에서 제공하는 모션 프롬프트를 적용하여 캐릭터에 모션을 부여합니다. 배경을 크로마키로 설정해 다양한 영상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레퍼런스 영상 모션 적용: 본인이 갖고 있는 레퍼런스 영상의 모션을 캐릭터에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모션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젠투 AI로 배경 인물 제거: 기존 영상에서 불필요한 인물을 제거하기 위해 젠투 AI의 인페인팅 기능을 사용합니다. 캡컷으로 영상 합성: 무료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캡컷을 사용해 배경 영상과 AI 캐릭터 영상을 합성합니다. 크로마키 기능을 활용해 배경을 제거하고 자연스럽게 합성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비글 AI로 만든 캐릭터가 기존 영상 배경에서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고퀄리티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직 베타 기능이지만,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최근 생성형 AI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주제는 AI가 만든 영상입니다. 하지만 현재 많은 사람들이 AI 영상을 만들고 싶어도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제한적입니다. 특히 오픈AI의 소라가 비공개 상태인 상황에서, 무료로 무제한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사이트인 픽스 버스(Fix Bus)를 소개합니다. 픽스 버스는 새롭게 등장한 AI 영상 제작 서비스로, 퀄리티가 매우 높고 사용법도 간편합니다. 아직 유료 서비스화되지 않아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사이트 사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이트 링크를 클릭하여 접속합니다. 'Get Started' 버튼을 클릭하고 원하는 방식으로 로그인합니다. 로그인 후 오른쪽 위의 'Create' 버튼을 눌러 영상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넣거나 텍스트를 입력하여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넣는 방법을 먼저 소개합니다. 'Image' 탭을 눌러 'Add Image' 버튼에서 업로드 파일을 클릭하고 원하는 사진을 넣습니다. 'Create' 버튼을 눌러 영상을 변환합니다. 추가 옵션으로는 프롬프트, 움직임 변화의 강도(Strength of Motion), 시드(Seed), HD 퀄리티 등이 있습니다. 각 값을 조
이번 기사에서는 중국에서 개발된 AI 비디오 생성기 클레이(Clay)를 소개한다. 클레이는 사진 한 장과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현실적인 비디오를 생성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예를 들어, 기차 창문을 통해 다양한 풍경을 보여주는 프롬프트로 2분 길이의 비디오를 생성하는 등 사용자의 상상력을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다. 기술의 핵심은 3D 시공간 공동주의 메커니즘으로, 복잡한 움직임과 물리적 현상을 정확하게 모델링하여 현실적인 비디오를 구현한다. 또한, AI는 뉴턴의 운동 법칙을 적용해 가속, 감속, 충돌 등의 물리적 현상을 표현한다. 클레이는 다양한 스타일의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으며, 템플릿 동작 데이터를 사용해 사진 한 장으로도 인물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이 기술은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며, 광고와 영화 등 상업적 요구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의 발전 속도를 감안할 때, 이제는 누구나 영화 감독이나 연출가를 꿈꿀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새로운 AI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하고, 텍스트만으로도 미학적으로 완벽한 영상을 만드는 시대가 곧 도래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클레이를 개발한 콰이 쇼(Kua
글로벌 고등 교육 평가 전문 기관 QS Quacquarelli Symonds는 2025 QS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한국 대학들은 높은 취업률과 국제적 명성에 힘입어 순위가 급상승하였다. 서울대는 전년 대비 10위, 연세대는 20위, 고려대는 12위 상승하여 SKY 대학이 선두를 달렸다. 세계 순위에서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이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옥스퍼드 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케임브리지 대학교가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스위스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가 각각 7위와 8위를 차지하였다. 한국 대학 관련 요약: 한국 대학들은 아시아 최고의 고등 교육 시스템으로 인정받으며, 높은 취업 가능성을 자랑한다. 서울대학교는 고용주 평판 부문에서 아시아 최고 성적을 거두며 전 세계 4위에 올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교수당 피인용 횟수에서 각각 세계 4위와 12위를 기록했다. 포항공과대학(POSTECH)은 학생당 교수 비율 지표에서 세계 24위를 차지했다. 국제화와 정부 계획: 한국은 국제화 지표에서 개선이 필요하나, 정부는 'Study Korea 300K 프로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서울 성북구에 소재한 미아리고개예술극장은 오는 6월 25일부터 공연장상주단체 보편적극단(연출 권지현)과 성북문화재단(대표 서노원)이 협력해 인형극 '거북이 할머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처음 올라가는 인형극이기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인형극 '거북이 할머니'는 나이 들어감에 따라 만나게 되는 낯선 신체 감각에 대한 이야기이다. '중장년을 위한 동화'라는 타이틀을 내세웠지만, 인형극 형식으로 제작해 전 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다. 낯설어진 몸과 살아온 시간 자체가 삶의 빛나는 훈장이라는 응원의 말을 담은 인형극 '거북이 할머니'는 지금 할머니가 된 사람과 언젠가 할머니가 될 사람 모두가 끝나지 않은 삶과 지속되는 삶을 잘 살아가야 한다는 것에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권지현 연출은 '매일 열심히 살아왔으나 아무것도 남지 않은 듯 허무함을 느낄 때, 세월이 지나 내 맘대로 몸이 움직이지 않는 낯섦을 느낄 때 이 공연이 관객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 회차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