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10월 17일(목) 제37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총 15건의 규제특례를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먼저, 심의위원회는 나날이 고도화‧지능화되는 사기전화(보이스 피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실시간 통화기반 사기전화 탐지 서비스(KT+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대해 실증특례를 지정하였다. 인공지능 기술과 실제 사기전화 통화 데이터가 결합함으로써, 글자(문서)를 기반으로 분석하는 경우보다 탐지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KT, 국과수와 함께 정보주체 권익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강화된 안전조치를 마련하였으며, 향후 동 서비스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특례는 신기술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동시에 개인정보는 보호하는 접점을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누구나 노출될 수 있는 범죄로부터 일반 국민들의 일상을 안전하게 보호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주민등
정부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2030년까지 600개의 AI 적용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R&D) 비용 절감과 성과 극대화를 목표로 하며, 2032년까지 산업부의 신규 연구개발 과제에 AI 기술을 100% 반영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17일, 경기 성남시 판교에서 열린 제3차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를 통해 "AI+R&DI 기술혁신 추진전략"과 "산업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AI를 연구개발과 혁신 과정에 적용하여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AI+R&DI는 연구인력 부족, 기술 경쟁 심화 등 우리 산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도구로 부각되고 있다. AI+R&DI 추진전략 주요 내용 이번 전략의 핵심은 AI를 통해 기술개발 과정을 혁신하고, 이를 연구설계와 실험 수행에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총 600개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단계별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연구개발 소요기간을 30% 이상 단축하며, 사업화 매출을 40%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2024년 10월 16일 세종청사에서 30세 이상 성인의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인공지능·디지털(AID) 30+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성인 대상의 맞춤형 재교육과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학을 중심으로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재교육을 활성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부는 100개의 선도 대학을 선정하여 인공지능과 디지털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인 학습자들이 원하는 대학에서 유연한 학습 과정을 선택하고, 재교육 및 향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대학, 전문대학, 사이버대학 등에서 맞춤형 교육과정이 운영되며, 인공지능·디지털(AID) 30+ 집중 캠프와 무크(MOOC)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30세 이상 성인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디지털 경력 도약권(AID 커리어 점프 패스)'이 신설되어, 1인당 연간 35만 원의 교육비가 지원된다. 이 지원금은 직무 효율성 향상부터 디지털 리더십 교육까지 다양한 생애별·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받는 데 사용될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복철, 이하 NST)는 10월 16일(수), 금년도 선정된 '세계 최정상(글로벌 TOP) 전략연구단'의 착수를 기념하고 연구단별 임무,계획의 대국민 발표를 위한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정부는 첨단기술의 빠른 발전과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출연연을 공공기관에서 지정 해제하는 한편, 출연연이 국가임무 중심의 산,학,연 역량결집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6월에 발표하였다. 또한 이러한 도전의 첫걸음으로서 '세계 최정상(글로벌 TOP) 전략연구단'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출범식은 이러한 출연연의 변혁과 도약을 위한 의지와 더불어 각 전략연구단별 임무 계획과 목표를 국민께 보고드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을 비롯해 출연연 기관장 및 소속 연구원, 금년도 선정된 세계 최정상(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단장 및 연구진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하였다. 출범식의 첫 순서로 '세계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공사 본사 사옥 인근 야외 행사장에서 '세계로(路) 페스타'를 개최한다. 세계로 페스타는 원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해 추진하는 강원혁신도시 축제로 올해 3회를 맞이한다.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상생마켓에서는 원주 소재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 등 약 40개 업체가 참여하는데 치악산 한우 컵밥, 복숭아잼, 들기름 등 지역색을 담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한지공예품, 단호박 한과 만들기 등 상생마켓 체험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공사는 올해 최초로 행사장에 무대를 설치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원주시립교향악단, 버스킹,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사내동호회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마술쇼,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아카펠라 공연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로 꾸며진다. 커피 찌꺼기 업사이클링 등 친환경 부스에서는 자원순환 제품을 전시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오는 11월 14일에 시행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당일에는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 예방을 위해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을 통제한다. 이에 수능 당일 자가용을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한다. 정부는 수능 당일 아침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또, 오전 6시∼8시 10분까지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는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하는 등 이동 편의도 지원한다. 교육부는 15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올해 수능은 11월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일반수험생 기준)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부고장이나 청첩장 등 지인사칭형 미끼문자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24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끼문자에 첨부된 링크에 악성 앱을 설치해 모든 개인,금융정보를 털어가 계좌이체 등 금전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또 악성 앱에 감염된 휴대전화(일명 좀비 폰)를 원격조종해 해당 전화번호로 연락처 목록에 있는 지인들에게 똑같은 미끼문자를 대량 유포해 같은 수법으로 금전을 갈취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5일 부고장 등 미끼문자에 포함된 링크를 무심코 누르면 본인이 금전적 피해를 보지 않더라도 메신저 계정이 도용돼 지인들까지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수법을 보면 먼저, 1차 피해자는 모르는 번호로 발송된 부고장이나 교통 범칙금 등을 가장한 미끼문자를 받고 장례식장 위치 등을 확인하기 위해 문자 내에 기재된 링크를 누르게 된다. 이 링크를 누르면 악성 앱이 설치돼 휴대전화 내 연락처,통화목록,사진첩 등 모든 개인,금융정보가 탈취되고 이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인재 양성과 주력 산업 육성을 위한 포괄적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0월 14일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지역 혁신 중심의 대학 지원 체계인 라이즈(RISE)를 기반으로 하여, 대학-기업-지자체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과 기업 지원을 넘어서, 지역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교육부와 중기부는 이 협약을 통해 지역 대학과 기업이 상호 협력하며, 지역 사회가 직면한 문제인 인재 부족, 기업 성장 정체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지역 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대학이 단순한 교육 기관을 넘어 지역 경제와 산업의 핵심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지역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인재들이 해당 산업에 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크게 네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인재 양성과 기업 성장 종합 지원 : 교육부는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기업이 필요로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GS25가 '편의점 도시락 최강자'로서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누적 판매수량 3500만 개를 돌파한 스테디셀러 '혜자로운집밥 도시락(이하 김혜자도시락)' 시리즈(△반반제육 △너비아니닭강정 △7첩반상 △통통쏘야불고기)의 전면 리뉴얼을 오는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지난 2010년 첫 출시된 김혜자도시락은 7년여간 누적 매출액 1조 원을 달성하고 '혜자롭다'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낸 메가 히트 상품이다. 계속되는 고객들의 요청에 2023년 2월 재출시됐으며 고물가에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편도족'에 큰 사랑을 받아 제2 전성기를 맞이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수량은 3500만 개로 매출 효과는 약 1600억원에 달한다. 지난 20개월 간 전체 도시락 카테고리 매출도 크게 신장해 가맹점과 도시락 제조 협력업체 수입 증대도 이끌고 있다. 동기간 연령대별 김혜자도시락 구매율을 살펴보면 △10~20대 30.9% △30대 26.2% △40대 25.1%
교육부는 10월 10일, ‘2025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계획’을 발표하며 인터넷 기반 시험(IBT) 응시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어능력시험은 1997년부터 시행된 재외동포와 외국인의 한국어 사용 능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평가하는 시험으로, 그동안 한국어 학습의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 현재 한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중국(홍콩), 필리핀 등 6개국에서 연 3회 시행되던 IBT는 2025년부터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미국(괌), 베트남, 태국, 파라과이, 파키스탄이 추가되어 총 13개국에서 연 6회로 확대된다. 이로써 IBT 시험 횟수는 2배 늘어나며, 응시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또한, 한국어능력시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2026년 도입을 목표로 하며, 시험 문항 자동생성 및 채점 기능 등을 갖춘 시스템을 통해 응시자들이 시험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어디서나 응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박성민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시행계획은 늘어나는 한국어능력시험 응시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며,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