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7월 30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지정에서는 총 25건(1개 광역지자체 및 40개 기초지자체)이 선정되었으며, 이는 지역 주도의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발전특구의 개요와 지정 결과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이번 2차 지정에서는 1유형(기초지자체) 21건, 2유형(광역지자체) 1건, 3유형(광역지자체가 지정하는 기초지자체) 3건이 선정되었다. 1유형으로는 경기도의 파주, 김포, 포천, 연천을 비롯해 강원도의 강릉, 동해, 태백, 삼척, 평창, 영월, 정선, 충북의 보은, 충남의 공주와 금산, 전남의 순천, 경북의 김천, 영주, 영천, 울릉, 경산, 그리고 경남의 남해가 선정되었다. 2유형으로는 세종특별자치시가, 3유형으로는 경남(의령, 창녕, 거창, 함양), 전북(전주, 군산, 정읍, 김제, 임실, 순창), 전남(여수, 담양, 곡성, 구례, 화순, 함평, 영광, 장성, 해남)이 선정되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모델 이번
삼육보건대학교는 소프트제국, 잇츠제이랩과 함께 보건교육 분야 디지털배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삼육보건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삼육보건대학교 박주희 총장, 소프트제국 최명수 대표이사, 잇츠제이랩 정진성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육보건대학교, 소프트제국, 잇츠제이랩은 협력하여 보건 교육분야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대학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며,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디지털배지의 보급 및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삼육보건대학교는 서울지역 유일의 보건의료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기독교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 전인교육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건강한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육보건대는 '참교육(True Education)'을 회복하는 '디지털 에덴(Digital EDEN) 2036' 비전을 실현하고자 전 교직원이 '온 세상을 건강하게(Making The World Whole)'라는 목표로 똘똘 뭉쳐 있다. 특히, 국제화와 디지털화를 특화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이번 디지털배지 확대 협약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블록체인 전문기업 소프트제국은
교육부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적용될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 4주기 개편 방안(시안)」을 발표하고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개편은 대학의 행정 부담 경감, 대학 특성 반영, 그리고 유학생의 질적 관리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개편 사항과 그에 대한 상세 설명은 다음과 같다: ■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분리 평가: 전문대학의 특성을 고려한 평가 체계를 도입하여 공정성을 높이고자 하는 목적 전문대학을 위한 '고등직업 교육국제화역량' 심사 지표를 새로 도입한다. 이는 전문대학의 실무 중심 교육과정과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적절히 평가하기 위함이다. 전문대학의 '학업지원' 지표에 '산학협력 노력'을 포함시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장려한다. 이를 통해 전문대학이 지역 산업과 연계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도록 유도한다. 전문대학의 특성을 고려해 '등록금 부담률'과 '중도 탈락률' 기준을 완화한다. 등록금 부담률은 80%에서 70%로, 중도 탈락률은 6-8%미만에서 7-9%미만으로 조정된다. 이는 전문대학 학생들의 경제적 여건과 학업 지속성을 고려한 조치이다. ■ 평가지표 합리화 및 대학의 평가 부담 완화: 대학의 행정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조훈 전문대학교협의회 국제협력실장님을 모시고 교육계의 뜨거운 이슈인 RISE 사업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하겠습니다. 기자: RISE의 개념과 목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조훈 교수: RISE는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의 약자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의미합니다. 이 체계의 핵심은 대학지원의 행정적, 재정적 권한을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위임·이양하는 것입니다. RISE의 주요 목적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지역의 특성과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둘째, 대학을 지역 혁신의 중심축으로 삼아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셋째, 지역 인재의 지역 정주를 촉진하여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지역인재 양성-취·창업-정주'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기자: RISE 체계 구축을 위한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상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조훈 교수: RISE 체계 구축을 위한 준비는 착실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먼저, 17개 모든 시도에서 RISE를 포함한 대학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토익 등 어학성적 확인서를 '정부24'에서 직접 발급받을 수 있으며, 통합채용포털에서 어학성적 등록,관리도 할 수 있게 됐다. 인사혁신처는 어학성적을 최대 5년간 활용하도록 관리하는 '어학성적 사전등록 서비스'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통합채용포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공기관 등에서 사전등록 어학성적을 활용하는 절차도 대폭 간소화하는 등 수험생 편의를 강화했다. 기존에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어학성적 1개만 등록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통합채용포털에서는 어학성적의 종류와 종수에 상관없이 복수 등록,관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어학 점수, 유효기간 등을 고려해 어학성적을 선택적으로 등록,관리해야 하는 수험생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취업 기관과 조건에 맞게 직접 선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통합채용포털에 등록된 어학성적 사전등록 확인서를 정부24에서 직접 발급받을 수 있고, 통합채용포털을 통해 검증된 어학성적도 출력할 수 있다. 한편, 그동안 공공기관 채용담당자들은 채용에 필요한 어학성적 유효 여부를 인사처에 공문 등을 통해 확인받아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담당자가 직접 지원자의 어학성적 정보를 행정안
사단법인 한국진로진학정보원과 삼육보건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서울시청이 후원하는 ‘2024 다문화 가족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포럼 및 1:1 맞춤형 진로진학 워크숍’이 7월 14일 삼육보건대학 공명기홀에서 열렸다. 2014년 창립된 이래 올바른 진로진학정보의 생성과 다문화 가족 자녀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진로진학 정보 격차 해소에 앞장서 온 사단법인 한국진로진학정보원(이사장 정천수)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서울시청 후원으로 삼육보건대학(총장 박주희)과 공동으로 다문화가족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포럼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서울시 후원의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진로진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진로와 진학 정보에 메말라 하는 다문화가족 학생과 학부모를 직접 현장에서 만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 진로진학컨설턴트와 다문화 가족 학부모와 학생 등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1부 포럼과 2부 1:1 맞춤형 컨설팅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포럼에서는 다문화 학생의 대학입시 전형을 소개하는 김영란 박사의 ‘다문화학생 대입전형 전략’ 강의와 삼육보건대학 대외국제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교통안전 사각지대였던 대학교 안 도로가 이제 '단지 내 도로'에 포함된다. 이에 해당 도로의 설치,관리 의무는 학교장에 있으며, 학교장은 단지 내 도로에서 중대 교통사고 발생 시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9일 국무회의에서 교통안전법 개정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한 교통안전법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다수의 차량 및 보행자가 공동으로 이용해여 교통사고 위험률이 높은 대학교 내 도로에 대해서 교통안전 강화방안을 마련했다.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 내 도로를 교통안전법상 단지 내 도로에 포함하고 단지 내 도로 설치,관리 주체를 학교의 장으로 정한다. 또한, 자동차 통행방법 게시 및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관리, 중대 교통사고 발생 때 지자체에 통보하는 등 학교의 장에게 대학 내 도로의 교통 안전관리 의무를 부과했다. 통행방법 등도 운전자가 알아보기 쉽게 게시해야 하며 위반 때 과태료를 부과한다. 관할 시,군,구청장은 실태점검을 실시할 수 있고 그 결과에 따라 시설 개선을 권고할 수 있다. 아울러, 시,도지사 및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역교통안전기본계획을 수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재)서울대학교발전재단 TEPS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환)과 인문정보연구소(연구소장 정민화)는 현직,예비 영어교육 종사자들의 영어교육 전문성 심화를 위해 2024년 8월 3일(토)부터 9월 7일(토)까지 총 6주차 교육과정의 제 4기 「TEPS,IM-TEPS AI 영어교육전문가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최한다. 「TEPS,IM-TEPS AI 영어교육전문가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은 현직,예비 초,중,고교 영어교사, 영어학원 강사들의 영어교육 및 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강의 역량 신장을 돕기 위해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그간 2년동안 총 3기에 걸쳐 성료한 「TEPS 전문교육인 연수 프로그램(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주관)」을 보다 새롭게 단장한 연수 프로그램으로,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급변하는 국내 교육환경에 적용되는 인공지능(AI) 및 GPT 등 다양한 에듀테크를 활용한 영어 교육,학습 사례 및 실습 커리큘럼 추가와 더불어 기존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300여명의 수강자들의 다양한 개선의견을 분석하여 반영시켰다. 지난 「TEPS 전문교육인 연수 프로그램」 모집 시 열화와 같은 성원
기자: 대학 입시와 관련된 새로운 규제 완화 및 교육 제도 개편에 대해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강문상 학회장: 네, 이번 국무회의에서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심의·의결됐습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대학이 외국인 유학생과 성인학습자를 선발할 때 더 유연한 일정과 입학 전형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기자: 구체적으로 대학 입시 규제 완화는 어떤 점에서 변화가 있을까요? 강문상 학회장: 대학들이 외국인 유학생과 성인학습자를 선발할 때, 자기소개서를 입학 전형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며, 선발 일정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학령기 인구 감소로 학생 모집 환경의 변화를 고려한 조치입니다. 이러한 규제 완화는 내년 9월 입학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기자: 전문대학과 일반대학 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 같은데요, 전문대학들은 어떻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까요? 강문상 학회장: 맞습니다. 전문대학이 일반대학과 차별성을 갖기 위해서는 보다 실용적이고 직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발해야 합니다. 필수적인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두어 성공적인 자유전공을 하기 위한 마이크로디그리, 나노디그리와 같은 모듈식 교육과정
HealthEco.Media 노병준 기자 | 올해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도 1.7%로 동결됐다. 또,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의 이자 면제 대상이 기준중위소득 이하 가구 대학생까지 확대되고,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에도 상환유예 및 이자 면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는 올해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오는 3일부터 실시한다며 학자금 대출 관련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학자금 대출 신청은 학생 본인의 전자서명 수단을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또는 이동통신 앱을 통해 가능하며, 등록금 대출은 10월 24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11월 1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학자금 대출이 필요한 학생들은 학자금 지원 구간 산정과 통지 기간을 고려해 대학의 등록 마감일로부터 적어도 8주 전에 신청해야 안정적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올해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는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대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1학기와 동일한 1.7%로 4년 연속 동결한다. 또한,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대상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을 지난 1일 시행해 2학기부터 학자